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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커뮤니티>수강/시험/합격후기

제목 [제45회신체수석합격후기]★ 20대 후반 취준생의 7개월만에 수석합격하다! 등록일 2022-10-0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공대 수료 후 전업으로 시험을 준비했고 현재는 열심히 자소서 준비 중인 취준생입니다.

올해 초, 이놈의 시험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건지 손꿈사를 서성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게 되어 감회가 너무나도 새롭습니다.


제가 받았던 도움들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수험생활하면서 궁금했었고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을 떠올려가며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


[총 수험 기간: 2021.12.24 - 2022.7.31]

강의 - 이패스 1+2차 동차 Package


1차 시험준비

출처 입력

1차 시험에 대해서는 가볍게 제가 실제로 궁금했었던 것들만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Ⅰ. 공부 순서와 시기 [1차 시험 일자: 2022.4.17]

- 시험 약 4달 전: 7일간 보험계약법 & 손해사정이론 기본이론 강의 (이후 2차 과목 기본이론 강의)

- 시험 약 2달 전: 보험계약법 & 손해사정이론 복습+문제풀이 (2차 공부 병행)

- 시험 약 1달 전: 보험업법 기본이론 강의 (2차 공부 병행)

- 시험일까지: 1차 3과목 복습+문제풀이 (2차 공부 병행)


저는 2차 공부의 연속성이 끊기고 싶지 않아서 병행하고자 1차 공부 시작을 충분한 기간을 두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1차 시험 앞두고 일주일 정도는 1차에만 집중하려 했으나

이패스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어느 정도 합격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시험 이틀 전까지 2차 병행했습니다.


Ⅱ. 공부의 정도

- 모든 것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

- 하지만 1차 시험 과목은 분명히 2차 시험을 위한 초석이다. (보험업법은 제외...)


저는 개인적으로 1차 시험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해야 하는 1차 공부, 디테일한 암기를 어느 정도 포기하더라도

보험적 사고를 이해하려는 공부를 하면 2차 시험공부 과정과 그 결과에 분명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소 TIP

1. 객관식 1문제의 보기 4개를 하나하나 뜯어보기

2. 오답노트 만들기

3. 몰라도 되는 문제는 몰라도 된다는 마인드 (특히 손해사정이론)



2차 과목별 공부 방법

출처 입력

과목별 공부 방법에 앞서 '공부' 자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부터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복습, 복습 그리고 복습합시다.

대체 내가 뭘 배우고 있는 건지 감도 안 잡히는 상황에서 예습은 언감생심, 그렇다면 강의를 듣고 복습은 꼭!


2. 모르는 건 질문합시다.

모르는 것이 있는 게 당연합니다. 저는 하루 공부하고 나면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민망했습니다.

그럴 때 절대 대충, 애매하게 넘어가지 말고 질문합시다. 당장의 답이 맞고 안 맞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패스 Q&A 페이지 매우 애용했습니다.. 시험 끝날 때쯤 보니 제가 올린 게시글만 약 100여개 였습니다.

(특히 저의 수많은 질문을 친절히 받아주신 자보 윤성열, 책근 임경아 강사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3. 先이해 後암기

이해 먼저, 암기는 나중에. 시험이 다가오면 무작정 암기가 필요해지는 순간이 오겠지만

그런 순간이 오기 전에 이해를 해놓아야 시험장에 가서 쓸 수 있습니다.

암기해놓은 건 까먹으면 아무것도 못 쓰지만, 이해가 돼있다면 몇 군데 까먹어도 적어나갈 힘이 생깁니다.



1교시. 의학이론 [84점] - 이패스 임정원 강사님


으악,, 으악,, 으악이론...

정말 너무나도 저를 괴롭혔던 과목입니다.

아마 수험기간 첫 슬럼프를 겪게 한 과목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수 많은 시행착오와 발악을 해 본 결과 많은 선배님들이 말씀하신대로 결국 효자 과목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론 시험 트렌드에 대한 분석과 공부가 느껴지는, 올해도 작두를 타신 임정원 강사님 감사드립니다.


1. 마음가짐

책 읽고 덮는 순간 아무것도 기억이 안납니다. 네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

저도 의학이론 때문에 손꿈사에 엄청나게 검색해본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건지.


의학이론은 사춘기 자녀에요. 지금 좀 속 썩이지만 나중에 커서 효도할겁니다.

당장 외워지지도 않고 뭐하는 건가 싶을 수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거기서 포기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읽고 쓰고 말해봐야 됩니다.

저는 같은 책 여러 번 읽다 보니 지겨워져서 유일하게 다른 학원 책도 사봤습니다.

신체 구조가 안외워져서 인체 해골모형도 사서 이름 붙혀서 놀았습니다.

의학이론이라는 아이는 포기하지말고 계속 달래줘야 해요.


2. 본인만의 상해파트 정리

시험에 나오는 비율은 대체로 [상해6 : 질병4] 입니다. 하지만 분량은 질병 부분이 훨씬 많아요.

이 분량은 적지만 시험에는 더 많이 나오는 상해파트를 본인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의학이론 교재 상해파트를 모두 표로도 정리해보고 손으로도 정리해봤습니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꼭 정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인만의 두문자도 따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과거 객관식 기출문제 풀어보기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보, 책근, 3보험(실손) 등은 풀어보면서 어느정도 체크할 수 있는데 의학이론은 어렵더라구요


보험개발원 보험전문인시험 자료실에 가면 과거 2005-2013년 의학이론 1차 과목일 때

객관식 문제들이 있습니다. 당장 서술형 기출문제 풀기 전에 공부한 것 확인하는 용도로 너무 좋습니다.

(제가 답답해 할 때 객관식 기출문제의 존재를 알려주신 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4. 다양한 모의고사

의학이론만큼은 타 학원 모의고사도 여럿 풀어봤습니다.

다양한 모의고사를 풀 때 주의할 점은

1) 실전처럼 풀어봐야 한다.

2) 오답을 정리한다.

3) 나중에 다시 풀어봐야 한다.


많은 문제를 풀어본다고 많은 문제를 맞출 수는 없었습니다.

모든 모의고사를 다 풀어봐야지라는 마음보단 풀어 본거는 내걸로 만드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교시. 배책근재 [76.67점] - 이패스 임경아 강사님


올해 말도 많고 실제로 탈도 났던 과목

기본이론 강의는 험난했지만 문제풀이 들어가면서 공부할 맛이 났던 과목입니다.


마지막엔 가장 자신있는 과목을 꼽으라면 단연 배책근재였습니다.


1. '계산 문제'를 자신감의 근거로 (feat. 시간 단축)

배책근재에서 피할 수 없는건 계산문제입니다.

근데 피할 수 없다는 건 다르게 생각하면 시험에 무조건 나온다는 뜻이죠.

약술이 뭐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계산은 나온다니 피할 수 없습니다, 즐겨야 해요.


이패스 커리큘럼에서 기본이론 다음 문제풀이 강의 이전에 약 2달 정도의 텀이 있었는데

저는 이 시기에 교재 뒤 쪽의 약 9개년 기출문제에서 약술 빼고 계산문제만 최소 5번 씩은 풀어봤습니다.

그러고 임경아 강사님 문제풀이 강의는 계산에 자신감이 붙을 수 밖에 없게 만들어 줍니다.

체감상으론 겪을 수 있는 모든 유형의 계산 문제를 만들어 놓으신 느낌이였습니다.


올해 계산문제가 유독 어려웠지만, 문제의 2번을 제외하고는 잘 풀어냈고

시험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던 건 나한테 어려우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어려울거라는 자신감이

침착하게 남은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돼주었습니다.


2. 약술 정리와 암기 ▶ 목차부터 외우자

저는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하신 것, 학원 모의고사에서 나온 약술들 위주로 한글파일로 정리했습니다.

실제 시험지에 적는다고 생각하고 목차를 잡아서 목차부터 외웠습니다.


약술을 하나하나 다 적는건 너무 오래 걸리고 팔도 아플 것 같아 목차를 외운 후 그 밑에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보면서 입으로 말하는식으로 외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듯 약술은 목차로 외우세요!

+ 배책근재 외 다른 과목들도 동일하게 정리했습니다.



3교시. 제3보험 [65점] - 이패스 최상은 강사님


의학이론이라는 산을 어느정도 넘었을 때도 끝까지 저를 괴롭혔던 과목은 제3보험이었습니다.

무작정 암기는 하기 싫은데 암기를 안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과목.


최상은 강사님의 '닥치고 약관'을 필두로 실손, 장해분류표 3개만 확실히 잡고 가자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1. 표준약관으로 질문 만들기

기출문제들을 보면 표준약관 조항을 통으로 묻는 문제들도 있지만 그 세부내용을 묻는 문제도 많습니다.

그리고 일단 애초에 표준약관을 그대로 보면 숨이 턱 막힙니다.. 그래서 좀 나누고 싶었습니다.


약관을 읽어보면 질문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문구들이 보이는데 그걸 직접 질문화 해봤습니다.

이 과정은 날 잡고 실제로 해보면 과정 자체가 공부가 되고 이렇게 만든 질문들을 답을 가리고

혼자 적어보는 연습까지 가능합니다.


2. 실손 함정 의식

제3보험에서 가장 먼저 손을 댈 수 있었던 부분이 실손이였습니다.

풀 수는 있는데 문제 하나를 정확히 다 맞기까지는 몇 달 걸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함정이 있다는 의식을 하고 문제를 푸는게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마음껏 함정에 빠지고 다음에 다시 안 빠지도록 정리 해놓습니다.

문제 풀 때도 형광펜으로 함정들을 하나씩 정복해 나가면서 풀면 좋아요.


3. 장해분류표 도표화

도표화를 하는 과정 자체 공부가 되긴 합니다. 근데 암기는 또 별도입니다.

1) 척추는 심뚜약 (심한, 뚜렷한, 약간의)

2) 기형장해[50-30-15]가 운동장해[40-30-10]보다 심한 장해구나

3) 운동장해는 척추체 4, 3, 2개 근데 머리뼈나 상위목뼈면 1개 씩 낮추고..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암기해 나가는건데 기출문제 풀면서 장해분류표 찾아가며 보고 풀면서 익숙해졌습니다.

안 익숙해질 것 같은데 풀다 보면 익숙해지고, 도표로 규칙을 찾아 외우는 방식입니다.


제가 암기하는 방식을 글로 쓰려니 잘 안써져서 이 부분은 설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중요한 건 본인만의 방식으로 장해분류표를 정리, 암기하면서 문제를 풀면서 익숙해져 나가는 것입니다.



4교시. 자동차보험 [61점]

- 이패스 윤성열 강사님


제가 제일 재밌고 즐겁게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과목자체가 다른 과목들에 비해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사례 문제)

윤성열 강사님의 강의력엔 재미와 실력 그리고 감동이 있습니다..

인강보며 혼자 히죽히죽 웃기도 하고 공부 자극멘트들은 반쯤 누워 인강을 보던 제 허리를 다시 피게 만듭니다.


실제 시험에서 점수를 짜게 주기로 유명해서 전략과목으로 두기엔 무리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 하나,

자동차보험이라는 과목에 대한 흥미가 7개월간 수험생활을 포기하지 않게 해준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1. 사례문제

반복하고 반복해서 풀어봐야 합니다. 풀 때마다 새롭고 틀릴 때마다 새롭게 틀립니다.

무작정 풀어보기 보단 문제 하나라도 완벽하게 잡아먹는다는 식으로 분석해보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법률상 책임, 약관상 보상하는 손해 등 몇몇 '치트키'들을 외우고 순차적으로 문제들을 풀어나갑니다.

예를 들어 무보험자동차 상해의 보상하는 손해에서 '①피보험자가 ②무보험자동차로 인하여 생긴 사고로

사상한 경우 그로 인한 손해에 대하여 ③배상의무자가 있는 경우 보상한다.'


그럼 무보험자동차 상해에 대해 판단해야 할 때

[①피보험자인가? ▷ ②무보험자동차인가? ▷ ③배상의무자인가?]

보상하는 손해 조항 하나만 외워놔도 순서대로 풀어나갈 힘이 생깁니다.


2. 약술 암기 시기

사례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중요한 부분들은 약술 대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부분들은 시험 한 달전쯤부터 윤성열 강사님 모의고사에 나오는 약술 문제들을 기준으로 암기했습니다.

올해 시험의 마지막 문제빼고 다 강조하셨던 부분이 나와서 보자마자 심신에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수록 '기본서'를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단권화를 해놓거나 본인만의 정리를 해놓아도 좋아요.

기본서를 1회독 하면서 자배법 -> 약관 -> 보험금 자동차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다시 잡아줬습니다.




마치며


---

사실 두 달 정도 지나니 그렇게 지겹도록 했던 공부법들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최대한 적어본다고 적어봤지만 저도 수 많은 시행착오와 시도들을 겪고 결국 글로 적어놓았을 뿐이라

가장 중요한 건 결국 부딪혀 가며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수험생 때 가장 궁금했던게 공부방법, 공부시기들 같은 공부와 관련된 것들이라 먼저 적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 같습니다. 저는 공부하기 전에 저랑 스스로 약속 하나를 했습니다.

공부하기 싫으면 안 할테니깐, 할 때는 그냥 하자고.

실제로 통으로 1-2주 쉰 적도 종종 있고 독서실 가서 30분 앉아 있다 간 적도 꽤 있습니다.

그럴 때 너무 스스로 자책하지 말고 그냥 '아 오늘 잘 쉬었다~' 한 마디 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예전에 합격수기를 볼 땐 학원 이야기를 왜들 그렇게 하시나 싶었는데...

실제로 합격하고 나니 학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곧 죽어도 계획은 안 세우는 저에게 그저 따라가면 길이 보였던 이패스 커리큘럼,

자신감과 방향성을 불어 넣어주시는 첨삭 모의고사,

시험 직전에 현장감각을 위해 학원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실전 모의고사 등등

보험료/보험금의 차이도 모르던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 주신 이패스학원의 강사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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