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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커뮤니티>수강/시험/합격후기

제목 가감없이 작성한 1차 후기 등록일 2020-06-24
1. 보험계약법 (82.5점)

처음 접하는 생소한 분야인 법에 대해 초반의 진입장벽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기본 강의의 절반정도를 들은 시점에서 중간 점검을 해보니 너무 모르는 게 많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처음 1강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걱정했던 과목이었는데 결과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카페 글을 보면 다들 시간이 모자랐다거나, 지문이 길었다거나 하는 후기가 많았는데 저는 2교시/3과목 모두 10분 전에 답안지 작성 및 답안표기 재확인까지 마치고 답안지를 덮어놓고 있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어차피 모를 거라 고민하지 않고 대충 찍고 넘어갔습니다. (찍기 운은 폭망이었습니다.)
문제를 풀며 난이도가 높다는 생각도 별로 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볼 때 교수님께서 판례나 사례가 나올 때마다 반복해주셨던 기초이론과 바로 매칭이 되어서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절대, 많이 반복해서 하지 않았습니다.
기본강의 1.5회 (절반정도를 보고 처음부터 다시 봤습니다)
판례특강 1회
요약특강 1회 (시험 3주전)
순서로 했고,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풀었던 시점이 시험 1주일 전이고 기출문제도 그때쯤 풀기 시작했었습니다.
문제풀의 강의는, 문제를 풀면서 헷갈렸던 부분이나 틀렸던 문제만 따로 봤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이, 같은 법령이 각기 다른 사례에서 반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앞의 사례를 리마인딩해주시는 스타일이라 강의를 듣다보면 판례나 사례가 아닌, 자연스럽게 법 자체를 이해해서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강의를 해주십니다.


2. 손해사정이론 (72.5점)
자동차보험 및 손사이론 강의를 해주시는 교수님 스타일이 저와 너무 잘 맞습니다.
손사이론의 경우 암기가 아닌 이해를 통한 학습을 꾸준히 강조하셨고 강의 당시 내용도 이해가 잘 됐고 집중도 잘 됐습니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시 90점 전후가 나와서 크게 걱정을 안했던 과목입니다.
시험 당일 가체점에서 82.5점이 나왔는데, 개발원 가답안 기준으로 점수가 많이 떨어져서 당황하긴 했지만, 그만큼 이번연도 시험 난이도가 높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강의 때부터 이해가 잘 됐었기에 가장 자신이 있었던 과목이었고 큰 어려움도 없었습니다.
기본강의 1회
요약특강 1회 (시험 2주전)
이후 문제풀이를 했고 마찬가지로 문제풀이는 시험 1주일 전에 했었고, 문제풀의 강의는 필요한 문제만 골라 들었습니다.


3. 보험업법 (72.5점)
예상답안과 가답안의 차이가 없던 과목입니다. 그만큼 명확하고 이견 없는 답이 나오는 과목이고 암기과목이라는 뜻입니다.
기본강의를 3월경에 다 듣고, 시험 전에 다시 공부를 하기 위해 몇 개월간 내려놨었습니다.
요약특강을 시험 8일전 토요일에 봤고, 사실 이때부터 보험업법 공부를 했습니다.
보통은 가장 높은 고득점을 목표로 많이 공부하시고 실제 시험의 평균 점수도 가장 높은 과목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량이 많다면 단연 가장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과목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손사이론 과목에 자신이 있었고, 계약법 역시 모의고사를 풀면 평균 75점 전후가 나왔기 때문에, 업법은 60점만 넘자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고 그래서 1주일 전에 요약특강을 들으면서 그때부터 암기할 부분들을 정리해서 암기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짚어주신 포인트들만 외워도 충분히 기본 점수 이상은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고득점을 원하신다면, 혹은 다른 과목들에서 평균점수 이상 획득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라면 보험업법에 집중하시는 게 합격을 위한 가장 현명한 숏컷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이며 저처럼 평균 점수 이상만 획득하고 싶으신 분들은 온라인 강의만 집중해서 들으면서 암기사항만 메모하신 후에 기출문제와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고득점이 아닌 과락 없는 평균 60점의 합격기준을 위해서,
저는 비록 1차를 소흘히(?) 준비하며 그 시간을 2차공부에 활용하진 못했지만
회사생활과 개인 시간에 큰 제약 없이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최고의 효과를 본 사람이라 확신합니다.
시험을 보니까 초등학교 도덕문제 같이 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어도 지문만 읽어보면 맞출 수 있는 문제도 몇 문제 되는 것 같고,
최소한의 지식만 알고 있어도 술술 풀 수 있는, 맞추라고 낸 문제들도 제법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사이론은 아예 처음 보는 생소한 부분도 꽤 있었던 게 사실이고, 이런 고득점을 위해 필요한 문제들은 사실 틀려도 자격증 시험 특성상 맞추라고 내는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고 어느정도 기본 지식만 있다면 충분히 기준점 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목표를 위해 제가 선택했던 이패스손사 강의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하며 또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벤트 같은 목적은 정말 하나도 없이 조금의 사심도 없이 글을 적습니다.
원래 귀찮은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일평생 인터넷 기사에 댓글 한 번 단적이 없지만, 이패스손사 덕분에 1차를, (죄송한 말씀이지만) 많이 집중해서 공부하지 않고도 공부량에 비해 과도한 성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그 중심에 이패스손사의 온라인 강의가 있었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길게 글을 적었습니다.
이런 감사의 마음을 내년 1차를 위해 수강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어 저와 같은 좋은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은 마음도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저와 같은 교재를 보고 계시던 이패스손사 수강생 동기분들, 개인적으로 반가웠습니다.
모두들 원하는 성적을 얻으셨기를 바랍며 아울러 내년 1차를 목표로 하고 계신 예비수험생 분들께도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1차는 큰 의미가 없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파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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